동치미 맛있게 담는법ㅣ레시피ㅣ칼로리

겨울철 입맛을 되살리는 시원하고 깔끔한 동치미! 🥶 달큰한 무 향과 맑은 국물 맛이 어우러져 느끼한 음식과도 찰떡궁합이에요. 오늘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집밥 스타일 동치미 황금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💚

1. ❄️ 동치미 재료 준비

🥢 주재료

• 무 2kg (큰 무 1개 정도)
• 쪽파 5줄기
• 청양고추 3개
• 홍고추 1개
• 마늘 6쪽
• 생강 1조각 (약 10g)
• 소금 3큰술
• 설탕 1큰술

💧 동치미 국물재료

• 물 2.5L
• 굵은소금 3큰술
• 설탕 1큰술
• 배 1/2개 (갈아서 넣기)
• 찹쌀풀 2큰술 (선택)
• 식초 1큰술 (상큼함 보강용)

2. 🧺 재료선택 및 손질방법

동치미는 ‘무의 식감’이 생명이에요 🥕 단단하고 무게감이 있으면서 단맛이 나는 가을무나 겨울무가 가장 좋아요. 껍질째 사용하는 게 국물이 더 시원하고 풍미가 살아나요.

 

겉껍질은 솔로 깨끗이 문질러 씻고 거친 부분만 칼로 살짝 벗겨주세요. 무는 큼직하게 5~6cm 길이의 통으로 썰면 아삭한 식감이 유지됩니다.

 

쪽파는 3cm 길이로 썰고, 마늘은 껍질을 벗기고 통으로 준비해요. 생강은 얇게 편 썰고, 고추는 꼭지를 제거한 뒤 통째로 넣을 거예요. 너무 잘게 썰면 국물이 탁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😋

3. 🫕 동치미 국물 만들기

냄비에 물 2.5L를 붓고 굵은소금 3큰술, 설탕 1큰술을 넣고 잘 저어요. 약불에서 따뜻하게 데워 소금과 설탕이 완전히 녹게 합니다.

 

배 반 개를 갈아 넣으면 은은한 단맛과 과일 향이 더해져 국물이 훨씬 부드러워져요 🍐 찹쌀풀을 소량 섞으면 국물이 탁하지 않으면서도 풍미가 깊어집니다.

 

식초는 마지막에 한 큰술만 넣어 상큼함을 살려주세요. 완성된 국물은 미지근한 상태로 식혀야 재료와 어우러질 때 가장 시원하고 깔끔하게 숙성됩니다 💧

4. 🍳 만드는 방법

동치미 맛있게 담는법(사진:만개의 레시피)

1) 무 절이기

큰 볼에 손질한 무를 넣고 굵은소금 3큰술, 설탕 1큰술을 뿌려 고루 섞어요. 손으로 조심스럽게 버무린 뒤 1시간 정도 절입니다. 중간에 한 번 뒤집으면 간이 골고루 배어요.

 

절여진 무는 손으로 눌렀을 때 살짝 휘어질 정도면 적당해요. 너무 오래 절이면 물이 빠져 식감이 떨어지니 주의하세요. 절인 무는 찬물에 살짝 헹궈 물기를 빼두세요 🧂

2) 향채 준비

마늘, 생강, 고추, 쪽파를 작은 면포나 거즈에 싸서 ‘향주머니’를 만들어주세요. 이렇게 하면 국물이 탁해지지 않고 향만 깔끔하게 배어듭니다.

 

특히 생강은 직접 넣는 것보다 주머니에 넣는 편이 훨씬 부드러운 향을 줘요 🌿 홍고추는 색감을 내기 위해 통째로 넣는데, 너무 매운 걸 사용하면 국물이 알싸해질 수 있으니 청양고추와 밸런스를 맞추세요.

3) 재료 담기

용기는 유리병이나 김치통을 사용하세요. 절인 무를 바닥에 깔고 그 사이사이에 쪽파와 고추를 끼워 넣어요. 그 위에 향주머니를 올리고 남은 재료를 차곡차곡 담습니다.

 

너무 눌러 담으면 발효가 잘 안 되니 공기층이 약간 남게 해야 해요. 담을 때 무가 위로 떠오르지 않도록 조금 눌러주는 게 포인트예요 🥢

4) 국물 붓기

식혀둔 동치미 국물을 무가 잠길 만큼 붓습니다. 뜨거운 국물을 바로 부으면 발효가 제대로 되지 않아요. 국물이 충분히 식었는지 확인하고, 마지막에 식초 한 큰술을 넣어 상큼함을 살립니다.

 

국물 위로 재료가 떠오르면 깨끗한 무 조각을 덮어 눌러주세요. 냄새가 밴다면 뚜껑 안쪽을 깨끗이 닦아 밀봉하세요 ❄️

5) 실온 숙성

실온(약 18~20도)에서 1~2일 정도 숙성시키면 발효가 시작됩니다. 기포가 생기며 살짝 신 향이 나면 냉장고에 넣어 숙성을 이어가세요.

 

온도가 너무 높으면 과숙되니 주의하세요! 하루에 한 번 국물을 살짝 저어주면 맛이 고르게 배어요 🧊

6) 완성 및 보관

3~4일 후에는 국물이 맑고 무가 반투명하게 변하면서 시원한 향이 납니다. 그때부터 바로 드셔도 되고, 일주일 정도 숙성하면 가장 깊은 맛이에요.

 

냉장 보관 시 최대 1달까지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 먹기 직전에 냉동실에 10분만 두면 살얼음 동치미로 즐길 수도 있어요 🧊✨

5. 💡 추가 팁

동치미 국물은 나중에 냉면 육수로 사용해도 좋아요 🍜 배 대신 사과를 넣으면 단맛이 자연스럽고, 식초 대신 레몬즙을 넣으면 깔끔한 뒷맛이 납니다.

 

조금 더 깊은 맛을 원하면 찹쌀풀을 살짝 더 넣고 하루 더 숙성해보세요. 보관 중 무가 위로 뜨면 국물로 한 번씩 적셔주는 것도 중요해요 😊

6. 🧊 보관법

동치미는 냉장고 0~2도의 저온에서 보관해야 해요. 너무 낮은 온도에서는 발효가 멈추고, 너무 높으면 금방 시어요.

 

한 번 덜어 먹을 땐 깨끗한 국자로 떠서 오염되지 않게 하고, 국물은 재료를 덮을 만큼 항상 충분히 유지해야 합니다. 장기간 보관 시에는 국물만 따로 냉동해두면 언제든 신선하게 즐길 수 있어요 ❄️

7. 🔥 칼로리 및 효능

100ml 기준 약 15kcal로 매우 가벼운 음식이에요. 무에는 소화를 돕는 효소가 풍부하고, 마늘과 생강의 항균 성분은 면역력 강화에 좋아요.

 

또한 유산균이 풍부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. 식사 후 한 컵 마시면 속이 확 풀리는 개운함을 느낄 수 있어요 💪

8. 🍚 함께하면 좋은 음식

동치미는 수육, 보쌈, 녹두전, 감자전과 찰떡궁합이에요. 느끼한 음식의 기름기를 깔끔하게 잡아주고 입안을 상쾌하게 만들어줍니다. 또 냉면, 잔치국수의 육수로도 활용할 수 있어요 🍜

9. 📋 요약표

단계	내용	시간
1	무 절이기	1시간
2	향채 준비	10분
3	국물 만들기	15분
4	재료 담기 및 국물 붓기	10분
5	실온 숙성	1~2일
6	냉장 숙성 및 완성	3~4일

10. ❓ 자주 묻는 질문

Q1. 국물이 탁해졌어요.

너무 따뜻한 상태에서 숙성했거나 손이 닿았을 가능성이 있어요. 항상 깨끗한 도구를 사용하고 저온 숙성을 지켜주세요.

Q2. 맛이 너무 시어요.

식초를 줄이거나 설탕을 조금 더 넣어 중화시키세요. 시어진 동치미는 냉면육수나 김치찌개에 활용해도 좋아요.

Q3. 무가 물러요.

무 절임 시간이 길었거나 실온 보관이 너무 길었을 때 생깁니다. 절임 시간을 1시간 이내로 지키세요.

11. 🏁 결론

맑고 시원한 국물 맛의 동치미는 겨울철 최고의 입맛 살림이죠 ❄️ 정성껏 담그면 냉면육수로도, 밥반찬으로도 완벽합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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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치미 맛있게 담는법(사진:만개의 레시피)